열라면이 왔습니다 크아~~

어렸을때부터 라면매니아였던 저는 십수년 동안 비운 라면만해도 몇봉지 인지 모르겠습니다

냄비 없으면 봉지라면 먹고 물없으면 부셔먹고 저에겐 입 심심할때 마다 라면 없던적이 없었으니 뭐..

제 나름대로 "라면장인" 이란 닉넴(누구맘대로..-.-) 을 붙이며 살고 있던 차에..,......

영양성분 입니다...크아~~ 나트륨이 1990mg.. 일일권장량의 100%입니다

열라면 하나에 하루치 나트륨은 다 먹었네요 으하

한국사람 나트륨 넘 많이 먹어요 사장님 나빠요

설명서대로 푹푹 끓였습니다.. 끓는 도중의 사진은 스킵...

왜냐..전 한번에 한가지씩 밖에 못하기 때문에...

그 있잖습니까 남자들은 각자 하나씩 라면철학 가지고 있는거.. 이해바랍니다 빅파일...ㅠㅠ

허허 다 끓였습니다..

맛을 볼까요......음.....

열라면.. 정말 열이 납니다..

하지만 이게 더워서 열나는건지 라면에서 열나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라면 자체의 임팩트는 제 혀 끝에서 잘 살아 나지 않는군요.

오히려 신라면보다 순하다는 표현이 적절한....(그럼 겉봉에 있는 고추가 민망해서 고개를 숙이잖냐...)

오뚜기 라면들은 다 먹어 봤지만 진라면 시리즈 이 외에 별다른 선전이 없는 듯 합니다

제 리뷰는 오로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라면사업부는 이글 보시고

분말스프의 감칠맛 보완과

건더기스프의 보완(건조버섯이 아무리 씹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 있더군요)

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제가 말의 표현이 부족해 이정도 밖엔......

솔직히 앞의 리뷰들 찬찬히 봤습니다.

칭찬일색인 글들.. 솔직히 저게 포인트 받으려고 환장한 짓인지

정말 맛있어서 그런건지.. 라면 좀 드신분이 라면 열라면이 어떤 위치와 맛인지 어떤 빈틈이 있는지

분명히 알텐데.. 안타깝습니다

객관적인 정보가 라면시장을 좀더 맛나게 할수 있다는 것..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