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산게 없는데 택배기사님이 박스를 주시길래 이상하다~ 하면서 포장을 풀어 봤어요

그랬더니 오옷~!!!  바로 열라면이~!!!  체험단에 당첨 된거죠~ ㅎㅎ

유통기한을 보니 2010.09.28까지....  쩝~  3월말~ 4월 초순에 만들어졌다는 거겠죠~? 바로 재고품....?  ㅜ.ㅜ?

뜯자마자 얼른 물올렸습니다  물 양도 설명서 참고 했어요  초시계도 미리 준비요 

라면 넣자마자 4분 끓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4분 되면 꺼야쥐 하고 초시계 부여 잡았습니다 

그런데 2분 30초 후에 면발을 흔들어 보니 벌써 다 익은듯  더 놨다간 불어 터질듯~~~~!!!!

갈등의 순간이었습니다. 레시피대로 해야할지 나의 감대로 그냥 꺼버릴지 말이죠~!!!

걍 꺼버렸습니다  좀 불은거 같아 얼른 그릇에 담아 뜨거워도 꿀꺽~ 삼켰습니다

혀 익었습니다  식도도 익었습니다  리뷰 쓰면서도 왼쪽 혀부분과 목구멍에 통증이 있습니다   ㅡㅡㅋ

그런데도 으읔~ 불어버렸습니다 흐흑......  (딸내미가 옆에 있어서 속으로 흐느낌 ㅜ.ㅜ)

저 들익은듯 하게 먹는사람 절대 아닙니다  좀이라도 들익으면 속이 안좋거든요

맛 품평은 흠...... 

좀더 맛이 깔끔했으면 합니다  좀 느끼하네요 

아직 4봉 남았으니 제  스타일대로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기 빼고 다시 끓여야겠어요

저도 매운거 엄청 좋아해서  청양고추가루 냉장고에 늘 구비하고 사는데요 

청양고추 버금가는 매운놈으로도 냉동실에도 구비중이고요  (작년에 텃밭에다 매운놈으로 골라 심어서 키웠거든요

이 열라면은 감칠맛나는 매운맛이 아니네요 독하기만 했지 뭔가 부족합니다

면 맛은 그리 흠잡을 만한건 못느끼겠어요 맛있는 편이에요  빨리만 끓여내면 될듯 합니다 

면발이 좀더 꼬들꼬들 했으면 합니다    오뚜기라면중에 스낵면이 젤루 난듯....

오뚜기 연구실 직원분들 좀 참고 해 주셨으면 합니다   취향을 좀 바꾸세요 불은 라면 좋아하지 마시고요

이상 솔직한 맛 품평이었습니다. 오뚜기님들~!!! 농부맘 라면보다 더 맛난 라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오뚜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