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무대 연구를 하면서 보자라고 생각하며 공연 시작전에 무대 한컷 찍엇습니다.
파란 화살표 있는 무대가 책장처럼 넘어갈 수 있게 만든 무대장치인데 레알 탐났습니다.
저걸로 공원 벤치앞,하경의 집앞, 연우의 집안 배경을 소화해냈어요.
그 앞의 벤치도 바닥에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자유로웠고, 피아노 의자처럼 앉는부분을 들어올리면 쇼파 처럼 묘사되있어서
2가지 소품으로 이용됬습니다!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곳은 엘레베이터로 주로 사용됬는데 진짜 잘 만들었어요!! ㅠ_ㅠ
열리는것도 자연스럽고 안에 또 장치가 있어서 연우 집 현관문으로도 사용됬는데 자연스럽고 좋더라구요. 탐난다 하악...



이건 연우와 수영이 사는 아파트인데요! 2층이라서 위험하지는 않을까 어떻게 지탱할 수 있게 만든걸까 궁금하더라구요!
2층 올라갈때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긴 했어요ㅎ_ㅎ! 그래도 뭐랄까 원작 느낌을 살리고자 무척 열심히!
무대 제작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문은 안열리는것 같앗어요 ㅎ_ㅎ

내용은 원작내용+개그 라고 해야하나?ㅁ?
배우들 목소리도 좋고 마이크 따로 없이 발성으로 해서 더 좋았습니다!
가끔씩 작은 소극장인데도 마이크 설치하고 공연할 때가 있던데 소리가 울리기도 하고 가끔 잡음이 섞여서
듣기에 더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배우들 모두 목소리도 너무너무 좋고 좋았습니다/ㅁ/

엄마와 함께 갔는데 엄마께서 좋은 연극 보여줘서 고맙고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즐거워하셨습니다 ^^!
저도 오랫만에 너무너무 재밌는 영화봐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