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행복체험단이라고 아시나요?

제가 주로 동영상을 다운 받을 때 빅파일을 이용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시크릿에 관련된 체험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봤더니

무려 친필싸인앨범 이벤트더라구요!!!

기쁜 마음으로 무작정 신청했는데 설마... 이렇게 당첨될 줄은ㅠ_ㅠ

예쁘게 잘 받았으니

예정대로 리뷰를 써서 제출해야겠죠?

(앨범이 나온지는 꽤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래도 들어보셨고

또 여러 음악사이트를  통해 노래를 구입하셨으리라 믿어요

그래도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한 번 죽죽 써내려가볼게요~)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 상큼하고 발랄한 자켓사진!

저는 앨범도 이 사진이 메인일 줄 알았더니 두둥!

앨범자켓의 메인 사진은 순백의 미니드레스를 입고있는 시크릿이더라구요 킁킁~

개인적으로 요 사진도 참 괜찮다고 생각되요ㅎㅎ

뮤직비디오에서 캡쳐해 온 사진이랍니다~

첫번째 캡쳐는 꼭 옛날 영화 상영할 때 시작하는 장면과 비슷해서

뮤직비디오가 약간 복고풍이겠거니 느껴지죠? ^_^

(찾아보니 60년대 아메리칸 레트로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네요!)

흐- 비록 비루하지만

실제로 보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시크릿 친필싸인앨범이에요!!

한 눈에 봐도 아시겠지만

보통으로 발매하는 가수들의 앨범과는 차별화를 뒀어요-

우선, 열고닫는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

자켓사진이 작은 책자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독특한 케이스 덕분에 CD 끼워서 고정시켜놓는 곳도 특이해요ㅎㅎ

물론, 예쁜 시크릿의 자켓 사진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케이스를 블링블링하게 장식해준 멤버들의 싸인만으로도

충분히 모든게 흡족해지네요ㅋㅋㅋ

자, 이제 노래에 대한 제 감상을 적어볼게요-

1. Shy Boy

시크릿의 맨 처음 데뷔곡이 'I Want You Back' 였죠

사실 그 떄 처음 시크릿을 봤을 때는 지금의 시크릿에게서 느끼는

그런 톡톡 튀는 매력을 느끼지 못헀어요ㅠ_ㅠ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의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관심있게 봤는데

뭐랄까 제 생각엔 개개인의 매력을 살려주지 못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Magic'이라는 곡을 들고 온 뒤부터

점점 시크릿의 매력이 눈에 확연히 띄기 시작했어요:-)

시원시원한 안무에 안정적인 보컬과 징거의 쫄깃한 랩이 최고였죠ㅎㅎ

비슷한 비트의 'Madonna' 까지 시크릿을 알리기에 충분했고

여기 Shy Boy까지 왔네요~

이떄껏 노래들이 사운드가 화려하고 눈부셨다면

한번만 들어봐도 딱 눈치챌 수 있을만큼

Shy Boy는 이전 곡들보다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그런지 안무마저도 강렬했던'Magid'과 'Madonna'에 비해

단순하고 부드럽더라구요

몇 번 보면 따라할 수 있을만큼 쉬워서

노래를 들을 때면 몸까지 저절로 씰룩씰룩ㅋㅋㅋ

또,

시크릿의 노래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Shy Boy'도 사비부분은

몇 번만 들어도 쉽게 흥얼거릴 수 있을만큼 잘 빠졌어요, good!!!

얼마전에는 이 곡으로 1위도 해서 값진 상을 받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는데 저도 뭉클 하더라구요~

2. No.1

사~실 먼저 말씀 드리자면 깜짝 놀랬어요!

도입부 듣고 정말 깜짝!!!

시크릿이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부를지 생각도 못했기 떄문이죠*_*

'Shy Boy'가 경쾌하고 밝은 노래였기 때문에

무게도 있으면서 비트도 강렬하고

귀를 울리는 기계음 섞인 노래일줄은~!_!

제가 노래를 골라듣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기계음 섞인 노래는 즐겨 듣는 편이 아니라서

지금 리뷰를 쓰면서 듣고 있으면서도 생소해요ㄷㄷ

하지만 도입부에서 느꼈던 느낌이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바뀌더군요~

특히 효성, 지은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색다르고, 들을수록 묘해요~

또, 팔, 다리, 머리, 허리를 흔들으라는 가사를 계속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막 흔들고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오늘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시크릿의

이번 싱글앨범 활동은 마무리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쉬워요!!! ㅠ_ㅠ

그래도 1위 해서 함께 눈물도 흘려보고

오랫동안 열심히 활동했으니

모두들 마음이 뿌듯하게 새로운 앨범준비를 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 앨범자켓부터 노래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

우선 앨범은 너무 마음에 들어요!
평범하게 빠진 앨범도 좋지만

보관하기 약간 곤란해도 독특한 앨범에 더 끌리게 마련이더라구요~

또, 각 가수마다 나오는 스타일이 있으면

앨범 모으는 재미도 쏠쏠해요^_^

다음 시크릿 앨범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하지만 자켓사진은 크기가 컸지만 딱 하나 뿐이어서

아쉬웠어요..

다음번엔 풍성한 자켓사진까지 더한다면

10점 만점에 10점 줄게요~

다음으로 노래!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Inst.를 무지하게 좋아해요

모든 목소리가 제외된 노래를 조용히 감상하다보면

목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던 음 하나하나가

어디에선가 다 들리기 마련이니까요

"어? 여기에 이런 소리가 숨어있었다니!"

이렇게 찾아내는 걸 참 좋아라 해서, 개인적으로

두곡 밖에 수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제 목마름을 Inst.로 채워줬기 때문에

만족만족!

더구나 이번앨범은 정규앨범이나 미니앨범이 아닌

싱글앨범이었으니까 이해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