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을 사용하여 면발이 매끄럽고, 쫄깃한 비빔면에 대해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제 품 명 : 메밀비빔면

원     료 : 면 - 소맥분, 팜유, 변성전분, 메밀가루, 글루텐, 감자전분, 정제염, 난각분말, 카카오색소, 면류첨가알칼리제, 구아검,d-토코페롤

스프 - 정백당, 고추장, 농축사과과즙, 프락토올리고당, 양파, 사과식초, 정제수, 혼합간장, 마늘, 홍고추페이스트, 마늘시즈닝, 포도당, 고춧가로, 참기름, 전분, 배농축액, 사골추출물, 참치조미간장, 감칠맛베이스,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메밀싹농축액, 칠라추출물, 참깨외

성     분 : 메밀가루5%, 농축사과과즙11%, 메밀싹농축액0.5%, 프락토올리고당7%

제 조 원 : 오뚜기라면(주)

판 매 원 : (주)오뚜기

액상스프에 정말 많은 재료들이 다 들어 있네요. 일단 따로 장을 만들 필요가 없어서 번거로운 수고는 덜었습니다.

저는 일단 계란을 먼저 삶아 놓았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달걀을 굴러 줘가며 중불에서 10분~15분 더 삶아 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담가 놓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는 물에 면을 3분30초 삶으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좀 더 쫄깃한 면을 원해서 3분만 끓였습니다.

젓가락으로 후루루 저어 면을 풀어 줍니다.

3분을 끓인 후 바로 체에 따라 찬물로 재빨리 면을 3~4번 헹구어 줍니다. 

물기가 빠지면 그릇에 담아내고 준비한 재료와 섞어 마음대로 비비면 끝...

메밀 비빔면의 액체 스프입니다. 비빔에는 장의 맛에 따라 맛도 천지차이죠..

지금 부터 그 황금 비율을 찾아 떠나 볼 차례입니다.^^

액체스프를 한방울도 남김 없이 알뜰하게 짜서 면위에 뿌려주었어요.

저는 여기에 참깨와 참기름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그냥 양념에만 비벼 먹기엔 심심한 것 같아 지난 겨울에 담근 동치미무우를 채썰어 조금 넣었습니다.

미리 삶아 놓았던 달걀도 잘라서 나름 구색을 갖추었습니다.

이젠 중요한 맛을 볼 차례네요.^^

마음대로 비벼주시고.. 달걀은 맨 마지막에 라스트를 장식하며 먹겠다는 아이는 살짝 그릇 한쪽으로 밀어 놓았습니다. 

면 킬러인 아들은 진지하게 먹더군요. 아이는 일단 국물이있는 라면만 생각해서인지 처음엔 비빔면을 낯설어 하며 비빔국수와 비빔냉면을 떠올리며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은 좋다고 하네요. 비빔냉면의 맛에 가깝다며 신기해 했습니다.  

저는 이번엔 김치를 넣어 비벼 보았습니다.

이번 비빔면도 처음 과정과 같습니다. 단지 김치를 썰어 넣었다지요.

잘 익은 김치를 적당히 넣어 비벼 보았습니다.

이렇게 먹어 보니 맛있네요. 처음엔 동치미무우를 넣어 비비면 비빔냉면과 닮았습니다.

지금 처럼 김치를 넣어 비비면 비빔국수와도 닮았습니다.

그럼..다른 채소와 재료를 넣으면 또 어떤 맛이 튀어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시식을 해보는 동안 적당한 매콤함과 새콤함이 입맛을 돋게했습니다. 소스의 황금비율도 적당해서 한봉지를 다 넣으면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한가지로 다양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조리가 편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좀 더 면의 쫄깃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면 끓이기에서 2분30초가 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

이상 맛있는 체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