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있는데.. 택배가 왔다.
아니 이게 왠일 빅파일에서 왔다.
머지하고 깟는데, 스파게티가....
호기심반 기대반에 신청했던 행복체험단이 당첨된 것 이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오뚜기 스파게티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처음 먹기 시작했다.(현재 24살 ㅡㅡ)
사회에서도, 군대에서도 이놈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한번 끓이면 한개로는... 이놈은 양이 안찬다..
2.5개~3개는 먹어줘야 된다ㅎㅎㅎㅎㅎ 5개가 와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은 2개를 삶아서 먹었는데, 매우 행복했다.

난 이런향 자체가 좋고.. 음 새콤달콤한 라면류가 있다는 것 자체에 또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시중에서 파는 봉지라면 종류중에 스파게티는 짜빠게티와 같은 지겨운 국물라면들로 부터의 유일한 탈출구 역활을 한다.

1개남았는데... 양이 어지간히 적다... 한개는 도저히 못삶아먹겠다ㅋㅋㅋㅋ...노력에 비해 양이 안나온다ㅋㅋ?
무튼 난 계속 이놈을 사랑할 것이고, 애용할 것이다.

 

근데.. 컵라면용기 스파게티는 양이 너무 적은 것 같다.(두입이면 끝남...양좀 늘려주세요 이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