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링이후에 또다시 당첨된 빅파일 행복체험단!
역시 욕심내지않고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더니 이런 행운이 굴러들어오는군요~:)
빅파일 행복체험단 인증샷은 필수죠!

식품,도서,회장품 등등 각종 다양한(?) 빅파일 체험단 정말 좋은것 같아요^^b

이젠 책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책이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쉽게 볼 수 있어 편하고 좋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뻐요!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첫번째장은 '김석류'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평범한 여자가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뻔뻔했지만 당돌했던 그녀의 kbs입사의 순간부터 '여자가 야구를 뭘 알겠어?'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몸부림 치던 순간들까지.... 어느것하나 공감되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자가 그라운드에 서면 부정타서 경기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 인식되던 한국야구의 보수적인 순간부터 시작해서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시구 이벤트가 야구경기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김석류씨가 해낸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작지만 단단한 그녀의 노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석류씨와 같은 여자로써, 앞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얼마 안두고 있는 입장에서, 그녀가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김석류씨의 입장이 되어 야구선수들을 인터뷰하고 수많은 편견에 부딪힌다면 전 견뎌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2번째장에는 김석류씨의 야구강의가 시작됩니다!
1장이야 많은 공감을 하며 빠른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었지만 솔직히 2장부터는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1장처럼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없고, 단순히 야구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알고는 싶었지만 누구하나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서 야구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심이 없고서는 모를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석류씨가 직접 야구공을 잡는 법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부분에서 책에서도 느껴지는 그녀의 프로정신이 또 한번 빛나보였습니다.

3장은 한국야구 28년 따라잡기라는 부분으로 야구 팀별로의 성격을 상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 기아(KIA)와 맞아요~하하

4장은 번외편으로 야구어록이나 야구퀴즈가 있는데요~
번외편이라길래 최근 이슈화 되었던 그녀의 연애사가 살짝 담겨있나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러브스토리에대해선 언급조차 안되어 있었던;;;;그래서 아쉬웠습니다!
야구를 완전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김석류씨가 책을 출간하려고 추천글을 부탁하러 가셨을때 그분을 만났다고 해요
책이 조금이라도 늦게 출간 되었다면 어쩌면 담겨있었을지도 모를 그녀의 러브스토리! 딱 그 한가지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이 책에는 야구선수와는 절.대.로 연애를 하지않겠다며..... 아주 호언장담을 하시더니! 진짜 사람일은 모르는 건가봐요.

 전체적으로, 야구를 모르는 생짜초보도 읽을 수 있고 쉽게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
야구에 대해서 무한 관심과 지식을 얻고 싶다면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