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에서 새롭게 내놓은 별이별미.
깜찍한 이름만큼이나, 맛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우선 우리쌀 100%로 만들어진데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과자라 그런지
그 고소함이나 씹힐 때의 질감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바삭하면서 아삭하다고 해야할까 씹힐 때 기분좋은 그 느낌.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씹히는.  
그리고 가루가 살짝 입혀져 있어 고소하면서 묘하게 달콤한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면의 케이스 봉지에서부터 사람의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동글동글한 별이별미 과자를 케이스 전면에 딱 나오게 해서 더욱 구매욕을 자극시킬 것도 같고요^^
기존에 나왔던 '인절미'라는 과자와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 인절미 과자의 씹힐 때의 질감이 다소 뻑뻑했던 느낌이 있었다면
별이별미는 씹는 순간 과자답지 않게 부드러움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아주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입이 심심할 때라던가, 어린 친척동생들에게 꼭 사주고 싶은 과자입니다.
곧, 주변의 마트나 슈퍼에 들어오면 어서 달려가 사 먹을 것 같습니다. ^^

별이별미와 함께 떠나는 전래동화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충남 예산에 의좋은 형제가 살았는데, 추수가 끝나고 난 다음 형제는 서로의 어려운 처지를 걱정하여
밤에 몰래 볏단을 상대방 집으로 옮기던 중 서로의 얼굴을 보고 다시 한 번 우애를 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별이별미는 충남 예산군의 쌀로 '나' 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만든 순수 국내산 제품이라 하니,
더욱 믿음이 가고, 더욱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어지는 제품입니다. ^^